[제주신문=이서희 기자] 아동 비만율을 낮추기 위해 초등학교 저학년을 대상으로 영양·신체활동 교육 등이 실시된다.

제주시 제주보건소(소장 이민철)는 일도초등학교와 봉개초등학교 돌봄교실 1~2학년을 대상으로 이달부터 7월말까지 ‘2019년 건강한 돌봄놀이터’를 운영한다.

제주지역 아동비만율을 낮추고 건강한 성인으로 육성하기 위한 건강한 돌볼놀이터는 초등학교와 연계해 영양 및 신체활동 교육을 2개교 대상으로 집중 제공한다.

영양교육은 보건소 영양사가 파견돼 골고루 먹기, 채소·과일 매일 먹기, 건강간식, 건강음료, 건강식습관 기르기, 건강 체중알기를 교재와 함께 제공하고 놀이형 영양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신체활동 교육은 북유럽에서 유행했던 ‘오리엔티어링’을 그린아워업체와 연계해 운영할 전망이다.

오리엔티어링은 숲과 공원 등을 지도와 나침반을 가지고 정해진 지점을 거쳐 빨리 도착하는 스포츠다. 아동들이 스스로 길을 찾기 위해 걷기 및 달리기를 실시해 신체활동능력을 기르고 문제해결능력을 발휘하게끔 유도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