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주신문=윤승빈 기자] 한국마사회 렛츠런팜 제주가 봄맞이 새 단장을 마쳤다.
렛츠런팜 제주는 본격적인 관광시즌을 앞두고 제주 씨수말 교배관람, 트랙터 마차 투어, 미니호스 말 체험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한다고 4일 밝혔다.
먼저 ‘트랙터 마차투어’는 말 대신 트랙터가 끄는 마차를 타고 목장의 다양한 시설을 탐방하는 체험프로그램이다. 마차를 타고 푸른 초원을 달리며 목장의 초지를 구경하고 마차에서 내려 말과 사진도 찍을 수 있다.
수십억대 씨수말이 생활하고 있는 마방과 어린 경주마들의 훈련장 등을 둘러면서 해설사의 설명을 통해 경주마에 대한 흥미로운 비밀을 들춰본다.
트랙터 마차 투어는 매주 수요일부터 일요일까지 매일 5~6회 운영한다. 평일에는 오전 11시부터 오후 4시 30분까지, 주말에는 오전 10시 30분부터 오후 4시 30분까지 종합안내소에서 탑승권을 구매하면 된다. 탑승권은 1인당 3000원.
3월부터 6월까지는 경주용 말을 교배하는 시기로, 오전 9시와 오후 2시에 시작하는 교배시간에 맞춰 방문하면 씨수말이 교배하는 모습을 관람할 수 있다.
< 저작권자 © 제주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