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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신문=윤승빈 기자] 미국프로골프(PGA) 투어에서 유력한 신인왕 후보로 떠오르고 있는 제주출신 임성재(21·CJ대한통운)가 9언더파 공동 20위로 대회를 마쳤다.
임성재는 8일(한국시간) 미국 텍사스주 샌안토니오의 TPC 샌안토니오 AT&T 오크스 코스(파72·7522야드)에서 열린 발레로 텍사스 오픈(총상금 750만 달러) 최종 라운드에서 전날보다 3타를 줄이면서 공동 20위에 머무르면서 ‘탑10’ 진입에는 실패했다.
함께 출전한 제주출신 강성훈(32·CJ대한통운)도 전날보다 3타를 줄여 5언더파 공동 42위에 그쳤다.
한편 한국 선수 중에서는 1∼3라운드 연속 단독 선두를 달리며 통산 세 번째 우승을 노렸던 김시우가 공동 4위로, 이번 시즌 네 번째 톱 10 진입에 만족해야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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