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신문
뉴스정치/행정
"제2공항 안할거면 정부가 얘기해라"원 도정, 제2공항 강행 의지 거듭 확인..."사명감 가지고 완수" 밝혀
허영형 기자  |  hyh8033@jejupress.co.kr
폰트키우기 폰트줄이기 프린트하기 메일보내기 신고하기
승인 2019.04.10  18:41:52
트위터 페이스북 미투데이 요즘 네이버 구글 msn

[제주신문=허영형 기자] 제주 제2공항에 대한 원희룡 도지사가 강력한 추진의지를 거듭 밝혀 향후 적지 않은 파장도 예상된다.

특히 오는 17일 국토부가 성산읍에서 주민들을 대상으로 제2공항 기본계획 수립용역 중간보고회를 개최할 예정인 가운데 원 지사가 강경한 입장을 천명하고 나서 그 배경에도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제주도의회는 10일 제371회 임시회 제3차 본회의를 열고 원희룡 지사를 상대로 도정질의를 진행했다. 이 자리에서 원희룡 지사는 “제2공항은 후세대에 대한 사명감을 가지고 모든 행정적, 인간적 능력까지 동원해 완수해 나갈 것”이라고 추진 의지를 표명했다.

원 지사는 이날 김황국 의원(자유한국당, 용담1.2동)의 질의에 대한 답변 과정에서 “문재인 정부가 제2공항을 안할 것이라면 안한다고 이야기해야 한다”며 목소리를 높이고 “공론조사를 할 경우 국토부가 하는 것이 맞지만, 제주도가 하는 것은 무책임을 강요하는 것”이라며 불가입장을 거듭 확인했다.

이날 질의에 나선 강충룡 의원(바른미래당, 송산·효돈·영천동)은 “제2공항 건설에 따른 혜택은 일부 상인에게만 돌아가고 환경문제에 대한 직접피해는 도민들에게 돌아간다는 생각이 반대 이유 중 하나”라며 “환경보전기여금 도입을 통해 해결 가능할 것으로 보는데 추진 상황은 어떠냐”고 물었다.

이에 원 지사는 “구체적으로 어떤 대상에 대해 어떻게 매길 것인가에 대한 여러 의견을 수렴해 1차적으로는 안을 가지고 있다”며 “관련 법률의 국회 통과가 우선돼야 하기때문에 설득력 있는 내용 마련을 위해 성숙하는 과정에 있다”고 답했다.

이어 강 의원은 “제2공항은 도민의 요구에따라 국가에서 해주는 것이 맞지만 해당 지역주민들은 아픔을 겪고 있다”며 “해당 지역 주민들에 대한 심적 위로를 지속하면서 국가에서 보상할 부분과는 별개로 도에서도 보상해야 한다. 전체 도민사회가 해당 지역주민의 희생으로 혜택을 받게 된다면 당연히 그렇게 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덧붙여 강 의원은 “제2공항 건설이 제주도민에게 이득이 된다면 지금 당장은 욕을 먹을지언정 추진함에 있어서 물러섬이나 두려움 없이 추진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에 원희룡 지사는 “불충분한 보상, 제주도의 미래발전에 어긋나는 부분이 없어야 한다는 전제하에 모든 능력을 동원해 완수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저작권자 © 제주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
허영형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폰트키우기 폰트줄이기 프린트하기 메일보내기 신고하기
트위터 페이스북 미투데이 요즘 네이버 구글 msn 뒤로가기 위로가기
이 기사에 대한 댓글 이야기 (0)
자동등록방지용 코드를 입력하세요!   
확인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욕설등 인신공격성 글은 삭제 합니다. [운영원칙]
이 기사에 대한 댓글 이야기 (0)
신문사소개기사제보광고문의불편신고개인정보취급방침청소년보호정책이메일무단수집거부
63113)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도공로 9-1(도두일동)  |  대표전화 : 064)744-7220  |  팩스 : 064)744-7226
법인명: ㈜제주신문  |  정기간행물ㆍ등록번호 : 제주 아 01014   |  등록일 : 2007년 2월 12일  |  대표이사/발행/편집인 : 부임춘
편집국장 : 신정익  |  청소년보호책임자 : 부임춘
Copyright 2011 제주신문. All rights reserved. mail to jejupress@jejupres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