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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신문=허영형 기자] 제주도가 12일 오후 제주환경자원순환센터(동복리 쓰레기매립장)를 방문해, 매립시설 및 소각장 조성사업에 대한 안전점검을 실시했다.
이는 국가안전대진단 기간(2월 18일~4월 19일)에 제주환경을 책임지는 제주환경자원순환센터의 매립장 운영현황 및 소각시설 공사장의 안전관리 상태 등을 점검해, 사고 예방에 철저를 기하기 위한 것으로 전성태 행정부지사가 함께했다.
전 부지사는 이날 환경자원순환센터 시설 현황 보고를 받고 시설 전반을 둘러보며 현재 운영되고 있는 매립시설에 대한 안전관리 매뉴얼 비치와 비상 시 유관기관과 비상연락체계 구축여부 등을 점검했다.
또 건설현장에서 가장 많이 발생하는 추락사고 예방을 위해 소각시설 건설현장 근로자들의 안전모, 안전고리 착용여부와 안전발판 설치 등 안전관리 상태 등을 직접 확인하기도 했다.
이와함께 소각장 굴뚝시설 외부에 설치된 임시 건설용 승강기 리프트 시설도 점검했다.
한편 도는 국가안전대진단 기간에 도와 행정시, 유관기관, 민간전문가, 도민 등이 합동으로 위험요인을 진단하고, 안전대책이 실제 현장에서 작동되는지 여부를 지속적으로 점검·확인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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