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신문=윤승빈 기자] o...12일 제주도의회에서 열린 제371회 임시회 교육행정질문 자리에서 ‘You무I!25=I=you!’라는 알아들을 수 없는 암호문이 제시돼 회의장이 술렁. 

이는 오대익 의원(교육의원·서귀포시 동부)이 “요즘 청소년들의 언어”라고 말하며 제시한 것인데, 순차적으로 풀이하자면 You는 ‘너’, I는 ‘나’로 풀이해 ‘너무나’, !25는 느낌(표), 이(2), 오(5), 는(=), 아이(I), 는(=), 너(you) 등 “너무나 느낌이 오는 아이는 너”라는 뜻. 

오 의원은 “요즘 아이들이 이런말을 쓴다. 교사들은 당연히 못알아 먹으니 아이들에 대한 언어 지도가 필요하다”고 당부했으며, 이석문 교육감은 “마음이 아프다. 지역사회, 제주교육의 문화로 언어 교육에 나서겠다”고 답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