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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신문=허영형 기자] 해군과 해병대 장병들이 다음달 8~11일 제주국제컨벤션센터에서 열리는 제6회 국제전기자동차엑스포의 성공 개최에 힘을 보탠다.
㈔국제전기차엑스포(이사장 김대환)는 지난 12일 해군 제7기동전단(전단장 유병주 준장), 해병대 제9여단(여단장 조영수 준장)과 교류 활성화와 상호발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날 제주민군복합항에 정박한 세종대왕함에서 협약을 체결한 세 기관은 앞으로 도민들의 안보의식 함양과 국제전기자동차엑스포 성공 개최를 위한 홍보마케팅 활동에 적극 협력키로 했다.
해군과 해병대는 이번 엑스포의 성공개최를 위해 군악대 지원과 장병 및 가족들의 엑스포 참관과 함께 국민 안보의식 함양을 위한 함정체험 기회를 제공하기로 했다.
㈔국제전기차엑스포는 장병과 가족들에게 무료 체험 기회를 제공키로 했다.
앞으로 세 기관은 서로 추진하는 현안사업에 대한 홍보 마케팅도 공동 추진할 계획이다.
유병주 해군 제7기동전단장과 조영수 해병대 제9여단장은 이날 “4차산업혁명 시대의 혁신 이동교통수단인 전기자동차를 주제로 한 국제엑스포가 제주에서 개최되는 만큼 이 행사가 성공적으로 진행될 수 있도록 직·간접적인 지원과 함께 ‘탄소없는 섬’ 제주 정책에도 적극 참여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해군 제7기동전단은 해군 작전사령부 산하 직할 전단으로 2010년 2월 창설됐다. 수직 발사장치(VLS)를 갖춘 충무공 이순신급 구축함 6척과 세종대왕급 이지스 구축함 3척을 운용하고 있다. 서귀포시 강정동에 있는 제주민군복합항이 모항이다.
한편 올해 국제전기자동차엑스포는 범정부적 지원과 함께 ▲전기자동차 완성차 ▲충전 인프라 및 소재와 부품, 신재생에너지 등의 전시회 ▲전기차 국제표준·자율주행·배터리 등의 컨퍼런스 ▲세계전기차협의회 총회와 아세안 10개국포럼 등의 특별세션 ▲B2B(기업간 거래), 시승과 시연 등의 부대행사로 나눠 진행된다.
엑스포 기간 동안 전시회에 50개국에서 200여 개사가 참여한다. 조직위는 참관객이 10만명을 웃돌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조직위는 국제전기자동차엑스포 공식 홈페이지(www.ievexpo.org)를 통해 사전 등록을 받고 있다. 참가자를 대상으로 전기차 등의 경품과 함께 공식 호텔인 제주신화월드는 1박에 12만원, 공식 렌터카인 롯데렌터카는 최대 80%까지 할인 혜택을 제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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