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주신문=허영형 기자] 제주지역 농업법인 등이 농산물 전문생산단지 평가에서 상위권에 선정됐다.
14일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제주지역본부(본부장 강원신)에 따르면 한라골드영농조합법인(키위)을 비롯해 태양수출영농조합법인(양배추), 농업법인 제이에프(백합)가 농림축산식품부가 실시한 농산물생산단지를 대상으로 실시한 평가에서 최우수단지로 뽑혔다.
또 강정화훼단지(백합)와 서귀포심비디움수출작목회(심비디움), 성산일출봉농협(무)은 우수단지로 선정됐다.
농산물 전문생산단지는 안전ㆍ고품질 농산물의 안정적 생산과 유통, 수출을 위해 조성, 운영되고 있다.
이번에 최우수와 우수 평가를 받은 단지는 각각 8%, 6%의 물류비 인센티브와 함께 조직화 교육과 해외전문가 초청 컨설팅 등의 추가 지원을 받는다.
aT 제주본부 강원신 본부장은 “이번 최우수 단지 평가 등으로 받는 인센티브가 어려움에 처한 도내 수출농가와 전문단지의 수출 확대와 전문화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농식품부와 aT는 지난 1월부터 전국 170개 농산물 전문생산단지를 대상으로 생산대비 수출비중 및 전년대비 수출비중 증가율을 비롯해 각종 품질 및 안전성관리실태 등 전반적인 운영실태 등을 조사·평가했다.
< 저작권자 © 제주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