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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사리철 길 잃음 사고에 주의하자
이종식  |  구좌119센터장 소방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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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9.04.14  16:56: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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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최근 고사리 등 봄나물 채취시기가 돌아옴에 따라 길 잃음 안전사고에 대한 주의가 특히 요구된다.

 대부분의 고사리는 사람들의 인적이 드문 곳에 많이 자라고 있어 채취객들의 발길을 깊은 산속으로 유인하게 된다. 또한 채취객들이 자신의 위치는 파악하지도 않고 고사리에 홀린 듯 앞에 보이는 고사리를 채취하다보면 어느 순간 자신도 모르게 길을 잃어버리는 사고가 종종 발생하게 된다.

 이렇듯 안일한 생각과 순간의 방심으로 매년 반복되는 고사리철 길 잃음 사고를 당하지 않기 위해 다음과 같은 안전수칙을 준수해 줄 것을 당부한다.

 첫째 위급상황에 대비해 휴대폰 및 예비 배터리, 호각을 반드시 지참해야 한다. 그래야 혹시라도 길 잃음 사고를 당하게 되도 인근에 있는 일행에게 자신의 위치를 확인시켜 줄 수 있기 때문이다. 또한 사전에 날씨를 확인해 기상악화 시에는 고사리 채취를 삼가야 할 것이다.

 둘째 밝은 색 계통의 옷을 착용하고 채취시 여럿이 모여 행동하고 수시로 일행에게 자신의 위치를 확인시켜 줘야한다. 물론 일몰 후의 채취행위는 반드시 금해야 할 것이다.

 셋째, 곶자왈 등 깊고 외진 곳을 찾아다니는 것은 피하며 근처 지형을 익혀두고 일정 지역을 벗어나지 않는것이 좋다.

 마지막으로 비상식량과 여벌옷을 챙겨야 하겠다. 만약 장시간 구조를 기다릴 시 저체온증 등에 대비할 수 있기 때문이다.

 이 같은 안전수칙을 반드시 준수하길 바라며 소방안전본부 및 센터에서도 각별한 주의를 기울이는 만큼 제주도민과 관광객은 주의사항을 숙지해 사고 없이 고사리철을 맞이했으면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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