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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물경제 명암 교차, 관광 ‘개선’…건설 ‘부진’한은 제주본부 최근동향 분석
윤승빈 기자  |  sb@jejupres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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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9.04.15  18:34: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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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신문=윤승빈 기자] 제주지역 실물경제가 부문별로 명암이 엇갈리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은행 제주본부(본부장 안성봉)가 15일 내놓은 ‘최근 제주지역 실물경제 동향’ 자료에 따르면 제주경제는 건설 부문의 부진이 이어지는 가운데 관광은 다소 개선되는 흐름을 보이고 있다.


지난달 도내 건축착공면적은 비주거용을 중심으로 지난해 3월보다 8.6% 증가했다. 전달 감소세(-25.2%)에서 반전된 것이다.

그렇지만 건축경기의 선행지표인 허가면적은 주거용이 줄어들면서 지난해 같은 달보다 20.7%나 감소해 당분간 침체가 불가피할 전망이다.

건축허가면적은 1월 -24.4%, 2월 -12.1%, 3월 -20.7% 등으로 지속적으로 감소하면서 미분양 물량 증가 등에 따른 주택건설경기 침체 분위기를 반영하고 있다.

소비 부문에서 1월중 신용카드 사용액은 지난해 1월 대비 5.4% 늘어 가전제품을 중심으로 완만한 증가세를 지속했다.

2월 대형마트 판매액지수는 12.1% 줄어 전달(3.0%) 증가세에서 한 달 만에 다시 감소세로 돌아섰다. 올해 설 연휴가 2월초에 예년보다 앞당겨짐에 따라 설 준비를 위한 소비의 일부가 1월로 이전된 데 따른 영향으로 풀이된다.

지난달 제주를 찾은 관광객 수는 외국인이 59.9% 늘어 증가세를 지속했다. 내국인관광객은 0.9% 감소했다.

2월중 농산물 출하액은 월동채소 가격 하락 등으로 10.1% 감소했으며, 수산물도 갈치를 중심으로 14.9% 줄었다.

지난달 도내 아파트매매가격은 0.2% 하락한 가운데 전체 주택가격은 보합세를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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