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신문=이서희 기자] 제주시내 회전교차로 구간 내 노후화된 시설 정비와 안전시설물 설치가 이뤄지고 있다.

제주시는 4개년(2018년 ~ 2021년)간 총 사업비 8억 원을 투입해 도로 이용의 편리 제공을 위한 회전교차로 정비공사를 추진 중에 있다고 16일 밝혔다.

제주시는 2017년 도로교통공단과 함께 실시한 제주시 관내 회전교차로 교통안전시설 설치검토의 의견을 반영해 사고위험률 및 지역별 정비우선순위 등을 기초로 연도별 사업대상지를 선정해 추진 중이다.

작년에는 2억 원을 투입해 4곳(구좌읍 2·조천읍 1·한경면 1)에 대한 정비를 완료했다.

올해 2억원을 투자, 6곳(구좌읍 3·조천읍 1·한림읍 1·회천동 1)에 대한 정비 공사를 추진하고 있다.

주요 정비사항으로는 회전교차로 진입 전 과속방지턱과 고원식 횡단보도를 추가로 설치, 노후화 된 교통안전시설물(시선유도봉, 도로표지판) 및 노면 표시 정비를 실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