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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3 발굴 유해 유전자검사 재개 도-평화재단, 16일부터 유가족 채혈…6촌까지 확대
이서희 기자  |  staysf@jejupres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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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9.05.15  17:26: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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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신문=이서희 기자] 제주4·3 희생자 유해의 신원을 확인하기 위한 유가족 채혈이 재개된다.

제주도와 제주4·3평화재단은 16일부터 3개월간 4·3 유해 신원확인을 위한 유가족 채혈을 진행한다.

도는 2006년부터 지난해까지 모두 405구의 유해를 발굴했으며 지속적으로 신원확인 작업을 하고 있다.

특히 지난해부터 기존의 STR(보통염색체 또는 성염색체 검사) 검사보다 식별률이 개선된 단일염기다형성검사(SNP·Single Nucleotide Polymorphism)를 신규 도입, 29구의 신원을 추가 확인해 현재까지 모두 121구의 신원을 확인했다.

올해도 그동안 신원이 확인되지 않은 유해 284구에 대한 신원확인이 이뤄질 예정이며 신원확인 확률을 높이기 위해 유전자 분석을 담당하는 서울대법의학교실과 협의해 채혈 대상을 기존 4촌에서 희생자의 직계·방계 6촌까지로 확대했다.

올해 추가 채혈되는 혈액은 지금까지 채혈된 유가족 939명의 혈액과 함께 유전자 분석에 들어갈 예정으로 기존 채혈자는 다시 채혈을 하지 않아도 된다.

한편 채혈을 원하는 유가족은 16일부터 8월 15일까지 제주한라병원과 서귀포열린병원에 주중 오전 9시에서 오후 5시 사이에 방문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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