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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나무재선충병 고사 발생 ‘안정기’올해 8만 본 피해…총 15만그루 잘려
이서희 기자  |  staysf@jejupres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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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9.05.15  17:31: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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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신문=이서희 기자] 제주도내 소나무재선충병 고사목이 10만본 이하로 떨어지면서 사실상 안정기에 접어든 것으로 보인다.

산림청(청장 김재현)은 15일 정부대전청사에서 이 같은 내용이 담긴 ‘소나무재선충병 방제 성과와 전망’을 발표했다.

자료에 따르면 올해 전국 120개 시·군·구에서 재선충병 피해 고사목 49만본이 발생됐다. 제주에서는 8만3084본이 고사했다.

이는 전년 동월 13만3910본 대비 38% 감소한 수치로 재선충병 방제가 효과를 본 것으로 해석된다.

한편 제주지역의 경우 경북(15만본), 울산(10만본) 다음으로 재선충병 피해가 많았다. 또 올해 4월까지 전국에서 재선충 피해로 인한 고사목 약 18%가 제주에서 발생했다.

이에 따라 산림청과 제주도는 소나무재선충의 매개충인 북방수염하늘소와 솔수염하늘소의 우회 시기를 고려해 4월 말까지 고사목을 방제했다. 또 방제기간 동안 피해 고사목과 감염 우려목, 매개충 서식처가 될 수 있는 일반 고사목 등 총 14만3000그루를 제거했다.

산림청 관계자는 “소나무 감염목이 10만 그루 이하로 줄면 사실상 안정기에 접어든 것”이라며 “2022년까지 전국 피해 고사목을 20만 그루 밑으로 줄일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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