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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신문=허영형 기자] 제주도의회 제372회 임시회가 16일 개회한다.
22일까지 회기로 열리는 이번 임시회에서는 제2공항과 연계돼 논란이 되고 있는 ‘제주특별자치도 보전지역 관리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안’을 비롯해 제주 한동·평대 해상풍력 조성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한 제주에너지공사 현물출자 동의안, 전국최초 지방의회의 성평등 정책결정 및 정치참여를 보장하기 위한 성평등 기본 조례안 등도 처리될 예정이다.
이와함께 공기관 대행사업의 투명성.효율성 향상을 위한 ‘제주특별자치도 사무의 공기관 등 대행에 관한 조례안’, 정책수해자의 투명성과 신뢰성 향상을 위한 ‘제주특별자치도 정책실명제 운영 조례안’ 등의 처리도 주목된다.
이밖에 복지사각지대 해소를 위한 ‘시청각 중복 장애인 지원 조례안’, 장애인 등록 차량을 차고지 증명제 제외 대상에 포함시키기 위한 ‘차고지 증명 관리조례 일부개정안’ 등도 심사, 처리될 예정이다.
한편 카지노 대형화를 억제하기 위한 ‘제주 카지노업 관리 및 감독에 관한 조례’, 양식장 염지하수 대금을 면제해주는 내용의 ‘지하수 관리 조례 개정안’은 상정되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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