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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자생 희귀식물 ‘비자란’ 복원 성공국립수목원, 道유산본부와 공동 진행
윤승빈 기자  |  sb@jejupres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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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9.05.15  18:21: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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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신문=윤승빈 기자] 제주지역에서 드물게 자라는 멸종위기 희귀식물인 ‘비자란’ 복원이 성공했다.

산림청 국립수목원(원장 이유미)은 국내에서는 제주지역에 매우 제한적으로 자생하는 국가 희귀식물 ‘비자란’ 복원 프로젝트가 성공적으로 진행되고 있다고 15일 밝혔다.


‘비자란’은 오래된 나무에 붙어 자라는 난초과 식물이다.

그러나 무분별한 남획, 기후변화, 산림이용에 따른 서식지 변화 등으로 개체 수가 급감, 멸종위기 식물로 지정됐다.

국립수목원은 2015년부터 제주도세계유산본부 한라산 연구부와 비자란 복원 공동프로젝트를 진행했다.

그 결과 증식한 개체들의 야생 도입 후 5년 생존율이 70%를 넘었다. 특히 생존된 개체들의 개화율이 68% 이상으로 확인돼 자생력을 확보한 개체군이 형성된 것으로 판단되고 있다.

국립수목원은 비자란 외에도 희귀 착생(나무에 붙어 자라는 형태) 난초과인 ‘나도풍란’, ‘금자란’, ‘탐라란’‘ 등의 복원을 위한 공동 연구를 진행 중이다.

또 비자란 복원 프로젝트 결과를 토대로 국가 희귀식물 복원을 다양한 지역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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