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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유나이티드, FA컵 16강도 좌절
윤승빈 기자  |  sb@jejupres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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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9.05.16  18:07: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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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신문=윤승빈 기자] 사상 첫 FA컵 우승을 노리고 질주했던 제주유나이티드의 꿈이 16강에서 좌절됐다.

제주는 지난 15일 상주시민운동장에서 열린 ‘2019 KEB하나은행 FA컵’ 16강전 상주상무와의 경기에서 정규시간을 1 대 1로 마친 뒤 승부차기에서 12대 13으로 패했다.


제주는 이번 경기에 최정예 전력을 배치했다. 3-4-3 전형으로 맞선 제주는 마그노를 중심으로 윤일록과 아길라르로 공격진을 구성했다. 이은범과 김호남을 좌우에, 이동희와 권순형을 중원에 포진했다. 수비는 알렉스, 김동우, 김원일이 나섰으며 골문은 이창근이 지켰다.

전반전에서는 제주가 주도권을 잡고 수차례 결정적인 찬스를 만들어냈으나 골문을 벗어나거나, 상주 권태안의 선방으로 무위에 그쳤다.

후반 들어 제주가 먼저 선제 득점에 성공했다. 후반 6분 제주 권순형, 아길라르, 윤일록으로 이어진 패스를 아길라르가 다시 넘겨받아 마무리지었다. 

하지만 제주는 후반 44분 상주 신창무에게 동점골을 허용했다.

연장전까지 이어진 경기에도 승부를 가리지 못한 두 팀은 승부차기에 돌입했다. 

제주는 상주와 승부차기 접전을 펼쳤지만 12대 13으로 아쉽게 분루를 삼켜야 했다.

한편 제주는 오는 18일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전북 현대 모터스와 K리그1 12라운드 경기를 펼친다. 전북은 제주와의 최근 7경기 산대전적에서 6승 1무로 단 한번의 패배 없이 크게 앞서고 있어 경계해야 할 상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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