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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신문=윤승빈 기자] 농림축산식품부가 발표한 ‘전국 과수 거점 APC(Agricultural Products Processing Center·농산물산지유통센터) 경영평가’에서 하례APC(위미농협)가 1위를 수상하는 등 제주법인들이 상위권을 휩쓸었다.
19일 제주농협조합공동사업법인에 따르면 2019년 경영평가 결과 하례APC가 1위, 남원APC가 2위, 중문APC가 3위, 토평APC(서귀포농협)이 10위를 차지하는 등 제주법인의 거점APC가 모두 상위권에 진입했다. 해당 APC는 장관표창 및 무이자 자금 지원 등의 혜택을 받는다.
제주법인은 “거점APC 운영농협과의 협력을 통해 공선출하회를 집중 육성하고 유통채널 다변화, 전문인력 확보 및 지역사회 고용찰출에 앞장서는 등 통합마케팅조직으로서의 역할 수행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고 소개했다.
고성만 대표이사는 “경영평가에 따른 문제점을 개선하고, APC의 성공적인 운영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농림축산식품부는 2004년부터 과실 생산·유통 계열화를 위해 광역화된 과수 거점 APC 건립 및 보완사업을 추진해 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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