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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신문=윤승빈 기자] 제주가 한의약을 매개로 일본 환자 유치 마케팅을 펼친다.
제주특별자치도와 제주관광공사는 지난 17일부터 19일까지 일본 치바현에서 열린 케이콘에 참가해 제주 한의약을 홍보했다고 밝혔다.
케이콘은 한류 관광 의료, 관광, 음식 등을 홍보하는 행사다. 제주는 솔담현경철한의원과 조선한의원이 홍보체험관을 마련했다. 이 자리에서 제주 웰니스에 기반한 면역력증강 치료, 정안침 등의 의료상품이 소개됐다.
공사 관계자는 “한국보건산업진흥원 자료에 따르면 일본은 한의약 분야 유치 1위 국가로, 2017년 기준 방한 한의약 환자의 32.7%가 일본 환자”라고 참가 배경을 설명했다.
제주는 일본 현지 보건의료 관련 바이어 및 여행사 등 100여 기관과 일본 환자 유치를 위한 비즈니스 상담회를 진행, 협력 채널을 구축하기도 했다.
공사 관계자는 “한의약·웰니스가 새로운 전략상품으로 자리매김할 수 잇도록 도내 기관들과 적극적인 마케팅을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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