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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신문=윤승빈 기자] o...서귀포산업과학고등학교에 재학 중인 100여명의 학생들이 3·1운동을 되새기며 독립선언서를 직접 필사하고, 태극기 앞에서 사진을 찍으며 100년 전 그날을 재현.
서귀산과고 학생들은 지난 17일 교내 체육대회 시간을 활용해 ‘3·1운동 100주년’ 행사를 진행했는데, 3·1운동독립선언서 필사 챌린지를 진행하고, 행사 소감을 ‘3·1나무’에 붙이며 3·1운동의 숭고한 정신을 되새겨.
필사에 참여한 3학년 강호성 학생은 “순국선열들의 피와 땀으로 쓰인 독립선언서를 필사해보면서 100년이 지난 오늘, 그 속에 담긴 정신과 의미를 다시한 번 되새길 수 있었다”며 “현재 우리가 누리고 있는 자유와 권리의 소중함을 느꼈다”고 소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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