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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간 순간의 느낌·감정을 춤으로 풀어내다제주국제즉흥춤축제 27~31일 제주돌문화공원 등에서 개최
국내 활동 무용 전문가 80여 명 참여..."신선한 자극 선사"
임청하 기자  |  purenmul@jejupres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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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9.05.22  17:03: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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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해 5월 제주돌문화공원 야외에서 열린 즉흥 공연에서 축제에 참여한 7명의 무용가들이 춤을 추고 있다.

[제주신문=임청하 기자] 그 순간 느낀 감정을 곧바로 춤으로 풀어내는 예술가들의 공연이 펼쳐진다.

제4회 제주국제즉흥춤축제가 오는 27일부터 31일까지 제주돌문화공원과 제주라프, 상가리 마을, 탄츠하우스 인 제주, 제주탱고올레스튜디오 등 도내 일원에서 열린다.

이번 축제는 매년 각국의 즉흥 전문 아티스트들이 참여하는 서울국제즉흥춤축제(Simpro)를 개최하는 국제공연예술프로젝트(ipap)가 제주에서 여는 것으로 2016년부터 진행돼왔다.

축제에는 헝가리, 리투아니아, 미국, 오스트리아, 일본 등에서 초청된 즉흥 아티스트와 음악 전문가 등이 초청돼 다양한 즉흥 춤들을 공연한다.

이와 함께 서울과 제주, 부산 등 국내에서 활동하는 전문 무용가들과 일반인 등 80여 명이 참여해 제주돌문화공원의 돌, 제주라프의 빛 등 자연환경을 활용한 생태즉흥 공연이 선보일 예정이다.

축제 첫날인 27일에는 탄츠하우스 인 제주에서 기은주 강사의 즉흥 워크숍이 오후 7시 30분부터 마련된다.

둘째 날인 28일은 애월읍 상가리에 있는 문화곳간 마루에서 커뮤니티 즉흥 공연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축제 개막을 알리는 공연이 제주라프에서 열린다.

커뮤니티 즉흥 공연은 최근 문화곳간 마루를 연 상가리 마을 주민들의 참여로 이뤄진다.

개막공연에는 한정수댄스컴퍼니, 나무꽃, Makoto Matshima, 무용다방, Densema Dance Theater, 밀물현대무용단 등 국내·외 무용가들이 무대에 오른다.

셋째 날인 29일에는 일본 무용가 Makoto Matshima의 지도로 즉흥 워크숍이 제주탱고올레스튜디오에서 준비된다.

또 30일에는 ‘관객과 함께하는 즉흥파티’가 제주돌문화공원 오백장군갤러리 소극장에서, 31일에는 전문 무용가들과 관객들이 함께 만드는 즉흥공연이 펼쳐진다.

이번 축제의 예술감독을 맡은 장광열 무용평론가는 “즉흥은 미국이나 유럽 등에서 이미 한 공연의 장르로 자리잡은 지 오래”라며 “규격화된 형식에서 벗어난 예술가들의 자유로운 몸짓은 무용가들뿐만 아니라 일반 시민들에게도 신선한 자극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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