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민속자연사박물관은 23일 기자간담회를 열어 ‘해양종합전시실’을 ‘해양오염 홍보관’으로 개편한다고 소개.

정세호 관장은 “최근 논란이 되고 있는 제주의 환경오염에 대한 경각심을 높이기 위해 제주 갯벌을 주제로 한 ‘해양오염 홍보관’을 조성할 것”이라며 “다음주부터 공사에 들어가면 7월 말에서 8월 초쯤 완공될 것”이라고 설명.

정 관장은 또 “플라스틱 등에서 비롯된 환경호르몬으로 피해입는 해양 생물들과 ‘민속’을 결합할 것”이라며 “최근 기증된 서재철 작가의 제주 포구사진을 영상으로 선보이고 홀로그램을 마련하는 등 관람객들의 흥미를 끄는 박물관을 만들 것”이라고 강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