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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명관 전 한나라당 예비후보가 한나라당을 탈당 무소속으로 출마한다.
현후보는 14일 오후 3시 노형 자신의 선거사무실에서 기자 회견을 갖고 오는 62 지방선거 도지사 선거에 무소속 출마 선언을 했다. 현후보는 지난 이틀 동안은 자신의 인생에 잇어 가장 기나긴 고통의 세월이었다며 무소속 출마와 관련해 상당한 고심이 있었음을 피력했다.
돈 봉투 사건의 동생 일에 대해서는 도덕적 책임을 말하고 죄송하다고 하면서도 수사당국의 순리적으로 판단 할것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해 수사 결과에 대한 기대를 저버리지 않았다.
한나라당 당원들에게는 자신의 일로 당에 누가 되고 싶지 않았다고 생각해 당을 떠는 결정을 내리지 않을 수 없었다면서 잠시 한나라당을 떠나지만 마음은 3만 당원들과 함께 할것이라며 28명의 한나라당 도의원 후보와 함께 반드시 승리해서 돌아 올것이라고 한나라당 당원들에게 약속 했다.
그러면서 이번 62선거에서 반드시 승리해 경제를 살리고 통합의 제주, 희망의 제주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현후보는 또 자신의 인생의 마지막 도전을 도민들에게 심펀을 받겠다며 자신의 충정을 살펴 달라고 호소했다.
한편, 이날 기자회견에는 지난 8일 현 후보 동생의 칼 호텔 돈 봉투 사건 당시 같은 장소에 있다 긴급 구속 됐다 풀려났던 오광협 전 서귀포시장이 현후보의 옆자리에 앉아 눈길을 끌었다. 오 전 시장은 현재 이 사건과 관련해 계속 혐의선상에 올라 있는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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