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신문=임청하 기자] 주시가 안전한 먹거리 양식 수산물을 생산하기 위해 수산동물 질병예방 백신공급 지원사업에 대한 현장점검을 실시한다.

제주시에 따르면 제주시와 양식수협, 공수산질병관리사로 구성된 점검반이 사업에 참여하는 양식장 80곳을 대상으로 오는 17일부터 마지막 접종시까지 점검을 실시할 계획이다.

제주시는 백신종류 및 접종미수 등 양식장별 백신접종 계획 대비 실적을 중점적으로 점검하며 처방전 발급여부 확인, 수산용 이외의 약품사용 및 항생제 혼용 사용 여부, 백신 제조일자·유효기간 준수 사항도 함께 살펴본다.

제주시 관계자는 “위반 양식장에 대해서는 내년 백신공급사업에 패널티를 부여해 사업의 부실화를 방지하고 현장의 문제점들을 개선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