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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원에 증거보전 신청한 고유정...‘우발적범행’ 주장13일 증거보전 신청 심문기일 예정
이서희 기자  |  staysf@jejupres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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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9.06.13  12:2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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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신문=이서희 기자] 제주 전 남편 살인사건 피의자 고유정(36)이 우발적 범행을 주장하며 법원에 증거보전 신청을 한 것으로 확인됐다.

13일 법조계에 따르면 고 씨의 변호인이 지난 10일 제주지방법원에 증거보전을 신청해 이날 오후 심문기일이 예정됐다.

증거보전이란 소송 전 재판에서 증거가 없어질 우려가 있을 경우 미리 확보해 둘 필요가 있을 때 신청하는 제도로 고 씨측은 범행 과정에서 다친 오른손을 우발적 범행의 증거로 내세운 것으로 알려졌다.

고 씨는 지난 1일 긴급체포됐을 당시부터 오른손에 흰붕대를 감고 있었다. 이에 대해 경찰은 범행 과정에서 다친 것으로 보고 있다.

고 씨는 체포된 후 전 남편 강모(36)씨가 자신을 성폭행하려해 방어하려다 범행을 저질렀다고 진술해왔고 향후 재판에서도 정당방위를 강조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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