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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갑질 논란’ 전 제주대 교수 결국 재판행검찰, 직권남용권리행사방해 혐의 적용
이서희 기자  |  staysf@jejupres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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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9.06.13  16:54: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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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신문=이서희 기자] 지난해 6월 불거진 갑질 논란으로 파면된 전직 제주대학교 멀티미디어학과 A(58)교수와 연구재료비를 허위로 청구해 받아낸 B(46) 교수가 재판에 넘겨졌다.

제주지방검찰청은 지난 11일 A교수를 직권남용권리행사방해 혐의로, B교수는 사기 및 뇌물수수 혐의로 기소했다고 13일 밝혔다.

A교수는 지난 2017년 1월 학과 학생들이 국제 디자인공모전에서 동상을 받게 되자 수상자 명단에 자신의 아들의 이름을 포함시키도록 지시한 혐의다.

특히 A교수의 이 같은 지시를 받은 학생들은 당시 공모전 주최 측에 이메일을 보내 A교수의 아들이 포함된 상장을 재발급 받은 것으로 확인됐다.

A교수는 또 2016년 4월 제주시 아라동에 지은 자신의 집 내부 인테리어를 학생들에게 맡긴 혐의도 있다.

한편 B교수는 지난 2016년 2월 학과 학생들이 창업동아리 디자인 발표회에서 입상, 상금 120만원을 받자 그 중 60만원을 요구해 건네받은 혐의를 받고 있다.

지난 2015년 11월에는 대학에 연구재료비를 2회에 걸쳐 총 220만원을 청구해 받은 돈으로 상품을 구매하고 환불해 상품권으로 돌려받은 혐의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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