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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내 아파트 입주경기 냉각…실적 악화주택연구원, 6월 HOSI 발표…제주 전망치 57.1 기록
전월대비 22.9p하락…주택 침체·물량 증가 대응 필요
이서희 기자  |  staysf@jejupres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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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9.06.13  16:55: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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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신문=이서희 기자] 제주도내 주택사업자들이 입주경기에 긍정적인 것과 달리 실제 분양 실적은 좋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낮은 입주율이 지속되면서 부동산 업계와 시민들의 주택경기에 대한 기대감이 부정적일 것으로 전망됐다.

주택산업연구원이 13일 내놓은 제주지역의 6월 입주경기실사지수(HOSI) 전망치는 57.1로 전달보다 22.9포인트 하락했다.

HOSI는 공급자 입장에서 입주를 앞두고 있거나 입주 중인 단지의 입주 여건을 종합적으로 판단하는 지표다. 100을 기준치로 그 이상이면 입주 여건이 양호하다는 것을, 그 미만이면 입주 여건이 좋지 않음을 의미한다.

전달 전망치가 80선 회복을 눈앞에 두며 입주경기 호전에 기대감이 커졌지만 낮은 실적으로 인해 입주여건이 악화된 것으로 보인다.

실제 도내 5월 HOSI 실적치는 55.0으로 전망치보다 25.0p낮았다. 이는 당초 도내 주택사업자들이 낙관적인 입주전망을 한 것과 달리 입주실적이 낮았다는 것을 뜻한다.

규모별로 보면 도내 중견업체의 6월 HOSI 전망치는 45.4로 전달대비 44.6p 하락했다. 중견업체의 전망치가 전달 대비 큰 폭으로 하락한 이유는 전달 낮은 입주 실적으로 인한 것으로 풀이된다.

대형업체의 6월 HOSI 전망치는 70.0으로 전달과 같다.

한편 도내 아파트 입주율이 전국에서 유일하게 감소하면서 미 분양 주택 관리와 조사가 필요하다는 지적이다.

5월 도내 아파트 입주율은 51.8%로 전달 대비 8.3%p 떨어졌다.

연구원은 전국에서 제주를 제외한 모든 지역에서 5월 입주율이 상승했다고 설명했다.

또 제주 입주율이 50~60%선 횡보를 지속하고 있어 제주지역 주택사업자들의 입주 지원 강화 전략 마련과 주민들에 입주여건 점검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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