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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전국서 이륜차 사고 다발 불명예한국교통안전공단, 분석발표…지난해 1만대당 98.4건
사망자 수는 2.8명…안전모 미 착용·신호 위반 등 이유
이서희 기자  |  staysf@jejupres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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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9.06.13  17:04: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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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신문=이서희 기자] 제주지역에서 발생하는 이륜차 사고가 전국서 두 번째로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

특히 안전 장구 미 착용 인해 제주지역에서 지난해에만 16명이 사망하면서 이륜차 운전자들의 안전의식 미흡 문제가 대두되고 있다.

한국교통안전공단이 발표한 이륜차 교통사고 분석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제주지역 이륜차 1만대당 교통사고 건수는 98.4건으로 광주(99.4)건에 이어 전국 17개 광역 시·도 중 두 번째로 많았다.

지난해 제주의 이륜차 1만대당 교통사고 사망자 수도 2.8명으로 세종(3.5명), 강원·충북(3.2)명에 이어 전국에서 네 번째로 많았다.

공단은 전체 교통사고가 감소하는 데 반해 이륜차 교통사고가 늘고 있는 원인으로 신호위반·과속 등 난폭 운전과 안전모 미착용 등 안전의식 미흡을 꼽았다.

실제로 제주는 최근 3년 이륜차 교통사고 사망자가 증가추세에 있으며 특히 지난해 전년대비 56.3% 증가한 25명이 이륜차 사고로 사망했다.

이중 16명은 안전장구를 미 착용한 상태인 것으로 확인됐다.

이에 따라 공단은 이륜차 운전자들의 안전장구 착용 등 인식을 높이기 위해 지난 12일 제주자치경찰단과 합동으로 구좌읍 하도리 일대에서 안전모 미착용 운행에 대한 단속 및 계도활동을 집중 실시했다.

공단 관계자는 “이륜차 사고 발생시 생명을 보호 할 수 있는 장구를 사용하지 않는 운전자들이 많다”며 “사망사고를 피하기 위해서라도 이륜차 운행 시에는 안전장구를 착용해야한다”고 강조했다.

또 “이륜차 운전자들이 이륜차 및 농기계 등에 후부반사지를 부착하고 이륜차 운전시 안전모의 중요성 및 교통법규 준수해야한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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