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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안 산적안데 대규모개발만 혈안 지적정민구 도의원, "JDC 설립 이후 추진 개발사업 도민에게 무슨 도움 됐나" 집중 추궁
허영형 기자  |  hyh8033@jejupres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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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9.06.13  18:42: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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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신문=허영형 기자] 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JDC)가 제주의 쓰레기, 상하수도, 교통 현안 상황을 고려하지 않은 대규모 개발사업을 추진하고 있다는 지적이 나왔다.

제주도의회 행정자치위원회 정민구 의원(더불어민주당, 삼도1·2동)은 13일 제373회 제1차 정례회 ‘제2차 국제자유도시 종합계획 수정 계획’ 추진상황 평가결과 보고를 받는 자리에서 JDC의 ‘제주 스마트시티 실증단지 조성사업’을 도마에 올렸다.


정 의원은 “JDC가 스마트기술을 접목해 시민 삶의 질 향상과 도시 경쟁력 향상을 목표로 스마트시티 실증단지 계획을 추진하고 있다”며 “거주.관리단지 기능 등을 갖춘 거점신도시를 조성하는 것 아니냐”고 물었다.

이에 김현민 도 기획조정실장은 “JDC가 해당 사업에 9만4000평 규모, 사업비 2500억원 정도를 투입할 계획으로 알고 있다”고 말했다.

정 의원은 “사업 내용을 보면 하나의 도시를 새로 만드는 것으로 보인다”고 말하자, 김 실장은 “견해에 따라 다를 수 있지만 10만평 정도면 도시라고 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정 의원은 사업 예정부지가 어디인지 물었고, 김 실장은 “조천읍 와흘리 쪽으로 알고 있다”고 답했다.

정 의원은 “제주에 쓰레기.상하수도.교통 등 문제가 넘쳐나는데 9만평이 넘는 땅에 새로운 도시를 만들고 있다”며 “JDC가 2002년 설립된 이후 7대 선도프로젝트를 중심으로 각종 개발사업을 추진했는데, 이 사업들이 도민의 삶의 질 향상에 얼마나 도움이됐냐”고 비판했다.

이어 “국가시각에서는 긍정적인 부분도 물론 있다”며 “하지만 제주도민의 시각에서는 성공적인지는 고민해봐야 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JDC ‘스마트시티 실증단지’ 사업은 도시 생활과 밀접한 분야에 AI기반 IT 등 4차 산업혁명 관련 기술개발을 통해 도민의 삶의 질을 높이기 위해 추진되고 있다.

약 30만㎡ 부지에 총 2537억원이 투자될 예정이다. 

JDC는 중앙정부의 스마트시티 추진 전략에 따라 관련 용역을 수행했으며, 최근에 사업계획안을 마련, 올해 기획재정부에 예비타당성 조사를 신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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