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신문=임청하 기자] 제주시 제1기분 자동차세가 지난해보다 7억2200만원 증가했다.

제주시는 자동차 소유자를 대상으로 2019년 제1기분 자동차세를 23만2725건에 233억8400만원을 부과·고지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는 지난해보다 6240건이 늘어난 것으로 제주시 등록 차량 대수가 증가가 원인으로 추정된다.
승용자동차는 배기량, 승합자동차는 인승, 화물자동차는 적재정량에 따라 부과된다.

전기차를 포함한 비영업용 승용자동차는 차령에 따라 5%(3년)부터 최고 50%(12년)까지 경감해 차등 부과 되고 있다.

제주시 관계자는 오는 16일부터 7월 1일까지 전국 금융기관, 가상계좌 입금, 인터넷지로(www.giro.or.kr), 위택스(www.wetax.go.kr), 전화 ARS(1899-0341)를 통한 계좌이체, 신용카드 납부, 휴대폰 소액결제로 할수 있다고 말했다.

한편, 제주시는 오는 23일까지 조기 납부자 및 연세액 선납자, 자동이체 납부자 중 200명을 추첨해 2만원 상당의 전통시장 상품권을 제공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