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공현숙 작 ‘범섬이 보이는 가을풍경’.

[제주신문=임청하 기자] 생업에 매달리던 ‘늦깎이 작가’들이 모여 그간 그려온 작품들을 선보인다.

제3회 하늘빛수채화회 정기전이 오는 20일까지 문예회관 제3전시실에서 열리고 있다.

전시에서는 ‘내 고향 돌담...’, ‘범섬이 보이는 가을풍경’, ‘수국의 향연’ 등 일상 속 제주 풍경을 담은 작품들을 선보이고 있다.

참여 작가는 강옥자, 고정순, 공현숙, 권혜경, 김성희, 김숙자, 김연아, 김영선, 김인숙, 김지은, 박은심, 손영신, 신연실, 양정심, 이승민, 이장희, 이현아, 임동연, 조순옥, 전애라, 정승열, 진석천, 현기출씨로 총 23명이다.

하늘빛수채화회 관계자는 “그저 일상처럼 지나가는 제주의 풍경을 고이 간직하고픈 염원을 담아 활동하고 있다”며 “한마음으로 서로를 다독이고 격려하며 아름다운 세상을 화폭에 담고싶어 이번 전시를 마련하게 됐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