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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신문=윤승빈 기자] 제주대학교 국어문화원은 한글날 특집 ‘KBS 도전 골든벨’의 제주지역 예선을 내달 14일 개최한다고 16일 밝혔다.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KBS와 전국국어문화연합회가 주관하는 이번 행사는 한글에 관심 있는 도내 고등학생이라면 누구나 신청 가능하다.
참가 희망을 원하는 학생은 내달 5일까지 제주대국어문화원 홈페이지에서 신청서를 내려받은 후 국어문화원 이메일을 통해 제출하면 된다.
골든벨 문제는 바른 우리말 표현, 청소년 사용 언어의 바른 표현, 한글 맞춤법 등 한글과 관련해 출제된다.
지역 예선에서 1등을 한 학생에게는 제주대 총장상이, 그 외 우수한 성적을 거둔 2명에게는 국어문화원장상이 수여된다.
전국 본선은 오는 8월 31일부터 9월 1일까지 수원 KBS 드라마센터에서 1박 2일게 걸쳐 녹화된다. 본선 최후의 1인에게는 문체부 장관상과 장학금 100만원, 겨울방학 중 하와이 어학연수의 기회 등이 제공된다. 골든벨을 울리면 대학 입학등록 장학금이 지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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