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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신문=윤승빈 기자] 제주교육공론화위원회 도민참여단에 참가할 학생 비율이 40%로 결정됐다.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은 지난 14일 ‘제4차 제주교육공론화위원회의’를 통해 첫 의제인 중·고등학생 교복개선의 도민참여단 비율을 결정했다고 밝혔다.
회의 결과 도민참여단 구성시 학생 40%, 학부모 30%, 교사 20%, 도민 10%를 각각 반영하기로 했다. 응답자 1800명 규모로 여론조사를 실시한 후 공론화 과정에 참여 의사가 있는 150명을 도민참여단으로 선발한다.
도민참여단은 공론화 의제에 대한 전문가 의견 경청, 토론회, 설문조사 등을 거치며 의견수렴을 하게 된다.
의견수렴 결과는 오는 8월 제주교육공론화위원회에 제출된다. 공론화위원회에서는 교복개선 정책권고안을 작성한 후 같은달 이석문 교육감에게 제출한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도민참여단 토론회 과정마다 학생을 포함한 도민의 의견이 정책에 반영될 수 있도록 운영에 만전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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