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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신문=윤승빈 기자] 제주유나이티드가 16라운드 원정경기에서도 패하면서 또 다시 연패의 늪에 빠졌다.
제주는 지난 16일 상주시민운동장에서 열린 ‘하나원큐 K리그1 2019’ 16라운드 상주상무와의 원정경기에서 2대 4로 패했다. 14라운드 이후 3연속 패배다.
이날 경기서 제주는 3-4-3 포메이션을 가동했다. 윤일록, 마그노, 찌아구가 스리톱으로 배치됐다. 측면과 중원에서 이은범, 권순형, 이창민, 김호남이, 스리백은 알렉스, 김동우, 김원일로 구축됐다. 골문은 이창근이 지켰다.
제주는 전반 8분 상주 김영빈에게 헤더골을 내주고 말았다. 15분 뒤에는 김민우에게 왼발 슈팅으로 일격을 당했다. 또 전반 32분 상주 윤빛가람에게 추가골을 내준데 이어 4분 뒤 박용지에게도 페널티킥 실점까지 허용했다.
전반에만 4골을 내리 내준 셈이다.
반격에 나선 제주는 전반 39분 마그노의 페널티킥으로 추격의 고삐를 당겼고, 후반 26분 이창민이 추가골을 터트리기도 했지만 더 이상의 득점은 나오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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