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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신문=윤승빈 기자] 제주에 연고를 둔 현대백화점 양궁팀 유수정 선수가 한국신기록과 비공인세계신기록을 수립했다.
18일 한국실업양궁연맹에 따르면 지난 13일부터 18일까지 충북 보은 스포츠파크에서 열린 ‘제30회 한국실업연맹회장기 양궁대회’에서 유수정은 종합순위 1407점으로 1위를 차지했다.
유수정은 2004년 박성현 선수가 기록했던 1405점을 15년만에 갱신하며 한국 신기록 및 비공인 세계신기록을 쏘았다.
또 여자부 60m 경기에서 354점을 명중시켜 비공인 세계신기록을, 70m 경기에서 351점을 쏘며 비공인 세계신기록타이를 각각 작성했다.
한편 같은팀 정다소미는 1381점으로 2위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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