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흥 상권은 당연지사 노형동이라고 볼 수 있다. 이 곳은 새로운 상권들이 들어선 중에 유독 장사가 잘 되는 집들이 있다. 대부분 구이 전문점들이다.

　중상류층 고급 아파트 단지가 형성됨과 동시에 경기는 좋아졌다고는 하지만 아직까지도 외식 관련 상권들을 보면 구이 전문점들이 많다. 사람들이 돈이 없다는 것보다 주로 관광객들이 웰빙 음식을 찾기 때문이다. 이럴때 창업자는 조심스럽게 접근해야 한다.

　점포는 한 번 잘못 고르면 몇 년 동안 헛수고가 일쑤이므로 신중하게 구해야 한다. 하지만 대부분이 자금사정에 따라 또는 시간을 촉박하게 두고 구하는 경우가 많다. 업종에 맞는 좋은 점포를 빨리 구하는 방법은 없을까. 방법은 있다. 하지만 먼저 욕심을 버려야 한다.

　1. 주요 상권에서의 업종 분포도를 파악해야 한다. 소상공인진흥공단 인터넷을 보면 상권 분석 관련 사이트가 여러 개 있다. 자신의 업종, 원하는 지역을 입력하면 업종 점포수를 볼 수가 있으므로 이 자료를 기초로 원하는 상권을 선택하고 직접 그 지역을 방문해 보다 구체적으로 조사를 해 봐야 한다.

　상권을 선택할 때는 무조건 활성화된 지역을 택하는 것보다 자신의 자금에 맞는 적당한 동일업종 점포가 좋다.

　2. 외식업전문 컨설팅회사를 방문하는것도 도움이 된다. 자신의 자금에 맞는 점포에 대해 어느 정도 윤곽을 잡을 수가 있기 때문이다.

　3. 광고지 등을 이용해 발품을 팔아야 한다. 지금까지 얻은 정보를 바탕으로 직접 원하는 지역을 둘러보면 간혹 공개적으로 임대를 내 놓은 곳도 있다. 개 중에 자신에 맞는 점포가 있으면 금상첨화일 것이다.

　4. 계약하기 전 전문가에 의뢰하는 것보 방법이다. 자신이 아무리 좋아해도 만에 하나 부적합한 점포일 경우가 있기 때문에 반드시 전문가와 상의한 후 계약하는 것이 손해를 막는다.

　5. 노형동 신시가지 상권이 최고라고 생각하지 말고 자신이 선택한 업종을 다시 한 번 뒤돌아 볼 수 있는 시간을 가져야 한다. 상권이 좋은 만큼 가격 또한 만만치 않음을 잊지 말자.

　6. 도내 언론을 자주 접해 명품 만들기 도전 상품을 찾아봐야 한다. 하나의 명품을 만들기 위해 여러 지 아이디어와 투자가 있을 것이다. 그곳에 합류하는 것도 하나에 강점이 된다.

　7. 현재 스러져 가는 상권을 꼭 스러질 것이라고 생각하지 말고 그런 상권에 맞는 것을 찾아보는 것 또한 좋은 방법이다.

　여기에서 독자들은 마지막코스로 무속 또는 철학관에 가서 물어보곤 해 결정을 해 버리곤 한다.

　물론 나쁘다고는 하지 않는다. 왜냐하면 그들도 그들 나름대로 노하우가 있기 때문에 관련 직업이 이어져 오고 있음이다.

　그러나 자기 자신을 뒤돌아봐서 아버지의 직업 그리고 본인의 능력을 허물없이 전문경영컨설턴트에게 물어봐야 관련 정보를 정확하게 얻을 수 있다.

　그래도 나머지 2%는 본인의 노력이 들어가야만이 좋은 상권과 계약이 성사 될 수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