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현지윤 작 ‘금능해변야경’.

[제주신문=임청하 기자] 제2회 아름다운제주시 전국사진공모전 대상으로 현지윤씨의 ‘금능해변야경’이 선정됐다.

제주시는 지난 24일 제주시청 제1별관 회의실에서 제2회 아름다운제주시 전국사진공모전 사진심사를 개최한 결과 입상작을 발표했다.

대상은 현지윤씨의 ‘금능해변야경’이, 금상은 황영훈씨의 ‘설원의 목장’이 선정됐다.

은상에는 최계숙씨의 ‘해무로 인해 제주가 신비롭기만 합니다’와 동상에 이상윤씨의 ‘추자도 미역작업’이 선정되는 등 입선 40점을 포함해 총 44점의 입상작이 나왔다.

공모전 심사에는 강정효 ㈔제주민예총 이사장 등 작가 4명이 나섰다.

심사위원 측은 “이번 공모전에는 최근 촬영한 3년 이내의 우수한 작품들이 다수 출품돼 심사에 어려움이 많았다”며 “이번 공모전에는 사진을 즐기려는 사람들이 점점 늘어나고 있음을 보여주며 대상작의 경우 작품성과 함께 제주시의 아름다움과 편안함을 잘 표현한 점을 고려해 선정했다”고 말했다.

입상작은 향후 각종 축제와 현장 전시를 통해 선보일 예정이다.

한편, 이번 공모전 입상자 발표는 오는 7월 2일 제주시청 홈페이지에 공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