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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귀진성 '노인성단' 실존 사실 확인탐라문화유산보존회, '조회훈령존안'서 존재 기록
임청하 기자  |  purenmul@jejupres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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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9.07.01  17:14: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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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립제주박물관 ‘무병장수의 별 노인성, 제주를 비추다’(2019) 중 142~143쪽.

[제주신문=임청하 기자] 무병장수를 상징하는 별, 남극노인성에 대해 제를 지냈던 노인성단이 서귀포에 실제로 존재했던 사실이 최근 확인됐다.

㈔탐라문화유산보존회(이사장 윤봉택)는 지난달 16일까지 열린 국립제주박물관 특별전 ‘무병장수의 별 노인성, 제주를 비추다’에서 자료집으로 발간된 고서 ‘조회훈령존안(照會訓令存案)’을 통해 노인성단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조회훈령존안’은 서울대학교 규장각 한국학연구원이 소장한 필사본으로 1904년 1~2월 사이에 지방에 전달한 훈령이 담긴 고서다.

‘조회훈령존안’에 따르면 1904년 1월 14일, 정의현 전 주사 변붕노의 청원에 의해 내장원 훈령으로 서귀진성에 있던 노인성단을 수리하고 성단을 보호하는 ‘노인성각’이 신축됐다.

윤봉택 이사장은 “조회훈령존안을 번역하고 서귀진성(영주12경 중 하나, 서귀진에서 노인성을 바라보는 풍광) 안에 노인성제를 지냈던 노인성단이 있었음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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