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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의 모습 오롯이 드러낸 먹거리관광 활성화돼야10. 114전략과 민초(民草)
고경찬  |  ㈔제주직업전문학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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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9.07.03  16:08: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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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체험 외식산업 요리가 제주의 재래시장을 활성화에 일조하고 있다.

 재래시장은 찾아오는 고객 마케팅을 창조하는 곳이다. 1차 산업 판매와 외식산업 체험 마케팅으로 대형 마트와 대등한 경쟁을 하고 있다. 모든 외식업자들은 재래시장으로 가야 한다. 아무리 대형 마트상술이 뛰어나다고 하지만 동문시장은 제주문화의 쉼터임과 동시에 제주를 찾는 관광객에게 제주에 민심과 역사를 파는 곳이다.

 동문시장에서 외식산업을 하고 있는 K사장님은 제주를 찾는 관광객 및 지역주민들이 본인이 직접 구입하고 식당에 갖고 오면 요리를 해 준다. 이들이야말로 대형마트와 싸우면서도 묵묵한 제주 돌하르방과 같은 이미지로 외식산업을 지탱하고 있는 민초(民草)들이다. 경기가 어렵다고들 하지만 어려운 와중에도 제주 외식산업의 1번지 동문시장에서 그 맥을 이어가고 있는 것이다. 제주에 오기 며칠 전부터 관광객들은 신선한 먹거리가 풍부하고, 저렴한 동문시장의 외식업소에 예약을 하고 있다. 그리고 관광을 하다가 구입한 제주의 어류 및 야채 등을 이곳에 와서 조리하고 체험을 하고 있다. 이 얼마나 아름다운 민초(民草)에 마케팅인가. 그대들의 최고 컨설턴트이자 외식업의 진정한 프로이다. 제주도는 여러 체험관광이 있지만 먹거리 체험은 제주의 모습을 그대로 보여준다. 따라서 이곳 동문시장민초(民草)들을 활성화시켜야 한다. 사드 영향으로 중국인 관광객 감소 현상은 제주사회에 많은 회자를 남긴다.

 그리고 필자의 기우일지 모르나 트럼프 대통령과 김정은 위원장의 판문점 만남은 한반도 역사에 새로운 획을 그었지만 이 시기에 발맞춰 북한이 일부 개방이라도 한다면 당연히 제주관광은 심각한 타격을 받을 수밖에 없다. 누가 제주로 오겠는가. 금강산 관광 자유화가 되면 제주의 외식산업은 당장 30% 감소는 물론 더불어 실업사태까지 맞게될 것이다. 특히 차량들이 자유로이 드나들 수 있다면 제주지역 전세버스, 렌터카들도 육지부로 대거 이동해야 할 것이다. 그렇게 되면 제주는 잊혀져가는 관광지가 될 지도 모른다

 그래서 차기 도지사는 114 전략으로 나아가야 한다. 114전략이란 일만 개의 일자리 창출, 일만 개의 관광 관련 소상공인 청년일자리 창출, 개인소득 4만불 시대를 만들어야 만이 제주는 안정권에서 외식산업 및 관광 관련 분야에서 안정적으로 생업에 임할 수가 있다.

 국제 정서가 할퀴고 간 상처가 다 아물지도 않은 상태에서 다시 불황이 겹치는 이 시대에 마지막 민초 경제인이다.

 중국고대 민초의 노랫말 가사에 이런 글귀가 있다 초상지풍 초필언 수지풍중 초부립(草上之風 草必偃 誰知風中 草復立)’ 초원 위에 바람이 불면 풀은 넘어질 수밖에 없지만, 바람 속에서도 풀은 다시 일어서고 있음을 누가 알겠는가.

 지금 눈에 확연하게 드러나지는 않지만 민초(民草)들의 저력이 발휘되는 역동의 계절이다. 이제 여름관광객 맞이를 준비하는 저력의 모습은 그저 놀라울 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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