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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는 청소년에게 양보 하세요
강인범  |  제주시 여성가족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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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9.07.11  18:44: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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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언제부턴가 “청소년은 미래다”라는 말을 언론매체나 일상에서 자주 쓰곤 한다. 하지만 기성세대가 미래를 대하는 태도는 그리 좋지는 않다고 본다. 왜냐하면 미래학자 앨빈토플러는 “한국의 학생들은 하루 15시간동안 학교와 학원에서 미래에 필요하지도 않은 지식과 존재하지도 않을 직업을 위해 시간을 낭비하고 있다”고 대한민국 교육을 지적한바 있다. 또한 청소년들의 목소리를 수렴 할 창구(정책참여)가 턱없이 부족한 실정이기 때문이다.

 일각에서는 청소년들을 보고 “청소년이 정치에 대해서 뭘 알아”, “청소년은 정치색을 띄면 안돼”라고 하는데 그건 모르는 소리다. 요즘의 청소년들은 웬만한 성인보다 정치에 대한 관심과 정책 및 정책과제에 대해서도 많이 알고 있다.

 언제부터 청소년이 사회(정치)참여를 했는지 거슬러 올라가보자면 신라의 화랑, 조선의 유생, 3·1독립운동, 학생과 시민이 이룬 4·19혁명, 5·18민주화운동을 거쳐 최근 촛불혁명까지 청소년은 어느 시대적 상황 속에서도 빠짐없이 등장해 왔다.

 이처럼 과거사회 부터 현재사회까지 청소년이라는 존재가 어리고 미약한 존재가 아니라 역사적으로도 사회 구성원으로서 제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는 모습을 보고 느끼고 있는 것이다. 그러므로 이러한 청소년들의 목소리를 수렴 할 창구(정책참여)는 반드시 필요하고 많아져야 한다.

 청소년들이 정책참여를 할 수 있는 기회를 만드는 것이 청소년지도사인 나의 소임이기도 하다. 협의적으로는 제주시와 제주특별자치도에서부터 광의적으로는 대한민국 청소년 정책을 ‘함께’ 공유하고 소통하는 공간과 인적자원이 확충돼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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