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영화 ‘쓰리 세컨즈’ 스틸컷.

[제주신문=임청하 기자] 1972년 뮌헨 올림픽에서 열린 승부를 엿볼 수 있는 영화가 상영된다.

㈔제주영화제(이사장 권범·이하 영화제)는 16일 오후 7시 30분 롯데시네마 제주아라 1관에서 제주영화제 관객 멤버십 회원을 위한 ‘씨네토크 DAY!’를 마련한다.

올해 네 번째로 진행되는 이번 씨네토크 DAY!는 안톤 메게르디체브 감독의 영화 ‘쓰리 세컨즈’를 상영한다.

영화 ‘쓰리 세컨즈’는 1972년 뮌헨 올림픽에서 열린 남자 농구 결승전을 배경으로 36년간 우승을 차지한 미국을 꺾고 승리하려는 소련 농구 대표팀의 실화를 다뤘다.

관람을 원하는 도민은 영화제 계좌(제주은행 24-01-044430)로 16일 오후 2시까지 송금한 뒤 영화제 사무국으로 전화(748-0503)하면 된다.

관람료는 일반 8000원, 학생 7000원이다.

한편, 씨네토크 DAY!는 영화제가 주최하고 제주씨네아일랜드·롯데시네마 제주아라가 후원하는 행사로 제주에서 개봉되지 않았던 화제작들을 선정해 도내의 다양한 영화 생태계 조성을 목적으로 개최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