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신문=임청하 기자] 제주시는 여름철 재난발생을 대비해 지하층·기초공사를 하는 공동주택 대형공사장 안전에 대해 점검했다.

지난 8일부터 9일까지 이틀간 진행된 점검에서는 자연재난 대비 안전계획·대비계획 수립 여부, 터파기 굴착부분 시공실태 점검, 낙하물 방지망·개구부의 방호장치 적정 등을 중점적으로 살폈다.

또 폭염에 대비하기 위해 근로자들에게 적절한 휴식시간을 제공하도록 했다.

이와 함께 온열질환, 열 탈진 예방을 위한 행동요령 등을 숙지해 안전사고 대비를 당부했다.

제주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수시적인 안전전검을 실시하고 건축공사장과의 비상연락망을 구축하는 등 안전한 건축공사장을 조성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