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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신문=윤승빈 기자] 올해 KLPGA 하반기 첫 대회인 ‘제주삼다수 마스터스’가 내달 9일부터 사흘간 제주오라컨트리클럽에서 열린다.
올해 상금 규모는 지난해보다 2억원 늘어 총상금 8억원, 우승상금 1억 6000만원 규모로 치러진다.
이번 대회에는 박인비(31·KB금융그룹)를 비롯해 고진영(24·하이트진로), 오지현(23·KB금융그룹), 최혜진(19·롯데), 조정민(24·MY문영), 이다연(21·메디힐) 등 국내외 최정상급 선수들이 참전해 눈길을 끈다.
박인비는 제주삼다수가 후원하는 선수로, 1회 대회부터 꾸준히 출전하고 있다. 하지만 여태 우승하지 못한 상황. 6번의 도전 끝에 후원사 주최 대회에서 우승컵을 들어 올릴 수 있을지 주목된다.
올 시즌 압도적인 실력으로 KLPGA를 이끌고 있는 최혜진과 조정민, 이다현의 반격도 관전 포인트다.
한편 제주삼다수 마스터스는 올해 범위를 전국으로 확대해 ‘제주삼다수 마스터스 프로암 초청 스클니 골프대회’도 개최한다. 이 대회는 전국 골프존 매장에서 오는 24일까지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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