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신문
뉴스룸사건사고
아내 숨지게 한 40대 ‘집유’재판부 “우발적 폭행” 인정
윤승빈 기자  |  sb@jejupress.co.kr
폰트키우기 폰트줄이기 프린트하기 메일보내기 신고하기
승인 2020.07.13  17:08:41
트위터 페이스북 미투데이 요즘 네이버 구글 msn

[제주신문=윤승빈 기자] 우발적인 폭행으로 아내를 숨지게 한 40대 남성에게 집행유예가 선고됐다.

제주지방법원 제2형사부(부장판사 정찬수)는 폭행치사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박모(46)씨에게 징역 1년 6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했다고 13일 밝혔다.

박씨는 지난해 11월 15일 밤 자신의 집 빌라 현관 앞에서 배우자 A씨(43)와 말다툼을 하다 뺨을 1회 때리고, 얼굴 부위를 한차례 세게 때렸다.

A씨는 이후 지주막하출혈을 일으켜 닷새 뒤인 11월 20일 외상성 뇌저부 지주막하출혈로 사망했다.

이로 인해 박씨는 A씨에게 폭행을 가해 사망에 이르게 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재판부는 “피고인의 폭행으로 피해자가 사망에 이르는 등 중한 결과가 발생했다”면서도 “다만 우발적인 폭행이었고, 그 과정에서 의도치 않은 사망의 결과가 발생한 것이다. 피고인이 반성하고, 유족 일부가 피고인의 처벌을 원치 않고 있다”고 양형 이유를 설명했다.

< 저작권자 © 제주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
윤승빈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폰트키우기 폰트줄이기 프린트하기 메일보내기 신고하기
트위터 페이스북 미투데이 요즘 네이버 구글 msn 뒤로가기 위로가기
이 기사에 대한 댓글 이야기 (0)
자동등록방지용 코드를 입력하세요!   
확인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욕설등 인신공격성 글은 삭제 합니다. [운영원칙]
이 기사에 대한 댓글 이야기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