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신문
오피니언사설
코로나 뚫린 교도소…감염 확산 막아라
제주신문  |  jejupress@jejupress.co.kr
폰트키우기 폰트줄이기 프린트하기 메일보내기 신고하기
승인 2021.01.05  18:03:53
트위터 페이스북 미투데이 요즘 네이버 구글 msn

 제주교도소가 코로나19 확산 위기에 놓여 있다. 이곳 직원 한 명이 확진 판정을 받으면서 교도소 안팎이 초긴장 상태에 빠졌다. 제주도와 교도소는 혹시 모를 감염 확산에 대비해 전체 수용자(633)와 교도관·직원(228) 861명에 대한 코로나 진단검사를 실시했다.

 앞서 서울 동부구치소 내 코로나 확산 사례에서 보듯이 집단시설의 감염증 확산은 상상을 초월할 정도다. 확진자 한 명에서 시작된 전파가 무려 1000여 명까지 감염시켰다. 제주교도소 직원 한 명의 확진자 발생에 대해 긴장할 수밖에 없는 이유다. 제주도와 교도소는 코로나와 전쟁을 치른다는 각오로 철통방역을 펴 감염 확산을 차단해야 한다. 수용자와 종사자 중 한 명이라도 추가 감염될 경우 교도소 내 확산은 걷잡을 수 없게 될 것이다.

 제주지방검찰청도 제주교도소의 코로나 확산을 우려해 당분간 구속수사를 지양하고 있고, 제주지방법원도 법정을 휴정하고 있다. 방역당국과 교도소가 혼연일체가 돼 전면 비상·철통방역을 편다면 확산을 차단할 수 있을 것이다.

 아울러 제주도감사위원회도 직원 한 명이 코로나 확진 판정을 받아 비상방역에 들어갔다. 확진자의 부서 직원과 통근버스 탑승자 등에 대한 검체 채취 검사 결과 확진자가 한 명이라도 나올 경우 집단 감염으로 번질 수 있다. 이번 기회에 방역당국의 철통방역은 물론 시민 개개인도 거리두기 이행을 재다짐해야 하겠다.

< 저작권자 © 제주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
제주신문의 다른기사 보기  
폰트키우기 폰트줄이기 프린트하기 메일보내기 신고하기
트위터 페이스북 미투데이 요즘 네이버 구글 msn 뒤로가기 위로가기
이 기사에 대한 댓글 이야기 (0)
자동등록방지용 코드를 입력하세요!   
확인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욕설등 인신공격성 글은 삭제 합니다. [운영원칙]
이 기사에 대한 댓글 이야기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