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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가 코로나 발생 비상, 확산 막아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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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21.03.16  17:49: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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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도내 코로나19 확진자 발생이 그치지 않고 있는 가운데 지난 14일 제주대학교 학생 1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신학기 대면수업이 시작되자마자 수업을 받던 학생이 코로나에 감염되면서 부분적 수업 파행이 불가피할 전망이다. 더구나 감염경로가 불분명한 경우여서 대학 안팎의 확산이 우려된다.

 이미 제주도 방역당국은 해당 학생의 가족과 학교에서 수업을 함께 받은 학생 등 91명의 밀접 접촉자에 대한 진단검사와 자가격리 조치를 했다지만 여전히 불안감을 느끼는 학생들이 많을 것이다.

 이미 지난해 9월 확진자 12명이 발생한 서울 A대학의 사례처럼 자칫 도 방역당국의 허술한 사전 사후 방역으로 인해 감염자가 더 나올 경우 제주대 뿐만 아니라 도내 대학가로 확산될 수도 있다. 거리두기와 마스크 제대로 착용하기, 손씻기 등 학생들의 방역수칙 준수와 학교 방역체제만 확고히 이뤄진다면 오래간만에 시작된 부분별 대면수업을 크게 걱정하지 않아도 될 것이다.

 특히 상당수 학생이 도외 유학생(제주대 학생의 약 30%)이어서 이들의 숙소인 기숙사 등을 통한 학생 간 코로나 감염증 발생 우려도 크다. 대학 측은 강의실과 연구실은 물론 기숙사와 학생들이 거주하는 학교 주변 원룸 등에 대한 방역에도 관심을 가져야 한다. 아울러 도내 다른 대학들도 철통방역으로 단 1명의 확진자도 발생하지 않도록 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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