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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전한 비상구·통로, 신고포상제로 만들자
김기승  |  동부소방서 성산119센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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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21.03.18  17:22: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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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같은 일교차가 큰 날씨에 각종 안전사고가 빈번하게 일어난다. 특히 건조한 날씨에 화재 발생 위험이 가장 높다. 건물의 화재 발생 시 안전하게 대피할 수 있는 통로가 비상구이다. 이런 비상구에 적치물을 쌓아둔다거나 잠금장치를 하여 쉽게 열수 없도록 하는 경우 현재 각 시·도 별로 비상구 폐쇄에 관한 신고포상제를 조례로 제정해 운영하고 있어 신고 시 포상금을 지급받을 수 있다.

좀 더 자세히 알아보면 신고포상제란 소방시설의 고장·차단, 비상구·통로 등 물건적치 및 잠금 행위를 발견했을 경우 증명자료(사진)를 첨부하여 소방시설 등 불법행위 신고서를 관할 소방서에 제출하게 되면 해당 기관에서 현장확인을 하여 위법사항으로 확인될 경우 포상금을 지급하는 제도이다. 신고포상 대상은 다중이용업소, 대형판매시설, 운수시설, 숙박시설, 위락시설에 설치된 비상구 폐쇄 차단 등의 행위,복도,계단,출입구 폐쇄,훼손, 비상구 및 피난통로 물건 적치 등 피난에 지장을 주는 행위 등이다.


이 같은 제도를 왜 만들었는지 확인 할 수 있는 사건이 충북 제천 복합센터 화재사건이다. 그때 당시 이제도를 알고 있고 신고를 했다면 인명피해가 그렇게 많지는 안았을 것이다.

비상구 안전관리 의식을 향상하고 민간이 주도하는 자율안전관리를 정착해 안전문화가 국민의 생활에 녹아들도록 노력하고 긴급상황 발생 대비를 위해 비상구는 반드시 확보돼야 한다.
이처럼 모두 관심 하나하나 모여 신고포상제도를 적절하게 활용한다면 소잃고 외양간을 고치는 일을 없을 것 이다. 영화 말모이에 이러한 대사가 나온다. “한사람에 열발자국보다 열사람 한발자국이 멀리나갈 수 있다” 라는 말처럼 모두 관심으로 큰 화재 예방에 다 함께 나가보도록 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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