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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인서명사실확인서 이름은 어렵지만 이용은 쉬워요
송진아  |  서귀포시 종합민원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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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21.03.22  17:25: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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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인서명사실확인서를 담당하는 나는 이 증명서 이름이 친숙하지만, 처음 접하는 민원인들은 이 증명서 이름을 상당히 낯설어하곤 한다.

‘은행에서 본인확인서 받앙오렌 햄수다’ ‘차량 이전 할껀디 본인 서명인가 발급 받앙오렌 하는디 그게 뭐꽈?’ 많은 민원인들이 본인서명사실확인서를 발급 신청하시면서도 정확히 어떤 증명서인지 잘 모르시는 경우가 많다. 본인서명사실확인서는  본인의 자필 서명을 통해 사용 용도를 기재한 사실을 확인해 주는   증명서다. 우리가 잘 알고 있는 인감증명서와 효력이 동일하다.


인감증명서는 인감도장을 주소지 관할 읍면동에 신고하고, 인감도장을 분실하면 다시 변경신고를 해야하는 번거로움이 있는 반면 본인서명  사실확인서는 서명을 따로 등록할 필요가 없으며, 발급 신청할 때마다  서명을 하고, 그 서명이 증명서에 기재돼서 발급된다. 또한, 인감  증명서는 대리 발급이 가능하지만, 본인서명사실확인서는 대리  발급이 불가능하다.

많은 민원인들이 인감증명서를 발급하러 방문했다가 인감도장을  분실해서 사용이 불가하다며 본인서명사실확인서를 발급 받아 가시는 경우가 많다.

본인서명사실확인제도가 도입된지 8년 정도 지났고, 인감증명서와  효력이 동일함에도 시행이 100여년 정도 앞선 인감증명서가 널리 알려져 있기에 관공서나 은행 등 아직까지 많은 곳에서 인감증명서를 더 선호한다. 요즘은 도장보다 서명이 보편화된 시대이며, 이런 흐름에 부합하는 본인서명사실확인서는 신고의 번거로움이 없어 이용이 쉽고 대리 발급이  불가하므로 안전성이 높습니다. 이름은 길고 다소 낯설지만 이용하기 쉬운 본인서명사실확인서. 이제 인감증명서 말고 본인서명사실확인서를발급 받으시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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