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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전은 주어지는 것이 아니라 만드는 것이다
송지숙  |  서귀포시 안전총괄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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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21.04.01  17:19: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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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월 4일은 우리 스스로 안전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주변을 꼼꼼히 점검하여   안전을 실천하는 안전점검의 날이다. 하지만 아이러니하게도 우리나라 사람들은 숫자 4를 불길한 숫자로 여기며 심하게는 죽음을 연상한다. 그럼 왜 4일을 안전점검의 날로 지정한 것일까? 다시 한번 안전을 생각하고 그 의미를 되새겨보자는 뜻이 아닐까 생각해 본다.

산소나 물처럼 평상시에는 중요성을 느끼지 못할 정도로 당연하게 생각하는 것들이 있는데 안전도 마찬가지이다. 너무나 당연한 것이라 믿고 그 중요성을 잊고 있는 것은 아닌가 생각한다. 하지만 방심하는 순간 대형사고로 아타까운 목숨을 잃거나 큰 재산적 피해가 발생 하므로 일상생활 속에서의 안전을 수시로 체크하고 관리하는 것이 필요하다. 특히, 기초생활수급자, 독거노인, 장애인 등 안전취약계층은  화재 및 기타 안전사고 위험에 쉽게 노출되어 안전관리에 소홀하기 쉽다.


이에 서귀포시에서는 시민봉사단체인 시민안전봉사자협의회와 소방서 등과 함께 민.관 협력을 통한 찾아가는 재난취약가구 안전점검 서비스를 운영하고 있으며 매월 4일 전후로 읍면동별(15가구) 재난취약가구를 현장방문하여 전기.가스.방수.소방분야 등의 안전점검·정비을 실시하고 생활안전 수칙 등을 교육시킴으로써 소외계층의   안전사고를 사전에 예방함과 더불어 안전생활 환경을 제공하고 있는 것이다. 2019년에 306가구, 2020년에 219가구, 그리고 올해에도 220가구에 대해 찾아가는 맞춤형 안전점검·정비을 실시하여 안전사고의 사각지대를 해소해 나가고 있다. 

예방없이 안전없고 안전없이 행복은 더 더욱 있을 수 없다.  너, 나 할 것 없이 시민 모두가 일심동체로 예고없이 찾아오는 각종 사고와 재난, 안전에 대해 조금만 더 관심을 가지고 노력한다면 큰 피해를 사전에 막을 수 있을 것이며, 시민안전, 그 무엇보다 최우선의 가치로 삼아야 하는 이유인 것이다.

코로나19의 장기화로 모두가 힘든 시간을 보내고 있지만 안전사고에 노출된 이웃들이 더 이상은 없도록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으로 더불어 살아가는 행복한 도시 안전한 서귀포시 조성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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