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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도 쉴 날 없었던 제주여성의 삶해녀박물관, 전시환경 개선...유물 접할 기회 넓혀
주기적 전시·각종 체험·가상현실 전시관 구축 추진 
윤승빈 기자  |  sb@jejupres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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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21.04.05  17:39: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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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신문=윤승빈 기자] 모진 환경 속에서도 억척스럽게 살아온 제주여성의 삶을 만난다.

제주도 해녀박물관은 수장고 유물의 주기적인 공개와 제주해녀의 애환을 담은 영상을 제공하는 등 전시환경을 개선한다고 5일 밝혔다.


먼저 박물관이 보유하고 있는 유물의 활용 가치를 높이고 전시 관람의 만족도를 극대화 하기 위해 수장고 유물의 주기적 공개를 결정했다.

우선 ‘해녀박물관 수장유물 빛을 보다’를 주제로 제주여성의 일상 생활과 매우 밀접한 지새항, 물허벅 및 참항 등 제주옹기 10여 점을 로비와 야외 광장에 전시한다.

또 제주의 거친 환경에 비유, 제주의 상징인 해녀의 ‘숨비소리길’ 영상을 소개해 자연과 공존하며 살아 온 해녀들의 삶을 만나본다. 숨비소리길은 해녀박물관에서 하도리 해안가로 이어지는 트래킹 코스로 밭담길, 불턱, 원담, 해신당 등 해양문화유산을 엿볼 수 있다.

‘물질 해녀’ 전시 코너에는 제주 바다 조간대의 모습을 생생하게 표현하기 위해 다양한 해조류와 소라, 문어 및 보말 등의 해양생물 모형도 전시하면서 제주바다와 물질해녀의 실감나는 현장감을 느껴볼 수 있도록 한 것도 특징이다.

박물관은 이 뿐 아니라 오는 9월 중으로 온라인 가상현실 전시관을 구축하는 등 소장자료와 다양한 콘텐츠를 활용해 제주 여성의 삶과 문화를 실감 있게 선보인다는 계획이다.

박물관 관계자는 “해녀 뿐 아니라 제주여성, 해양생태 등 관람객들에게 다양한 전시와 체험프로그램을 제공할 것”이라며 “해녀박물관을 볼거리와 즐길거리가 많은 최고의 명소로 키워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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