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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 한 번 잘못 들었다가 진상 손님됐다”온라인 커뮤니티서 회차 문제 둘러싼 갈등 논란
사건 발생 카페 ‘별점 테러’…“예전에도 불친절”
이서희 기자  |  staysf@jejupres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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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21.04.11  16:42: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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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신문=이서희 기자] 제주에 있는 한 카페에서 회차 문제를 두고 황당한 일을 겪었다는 한 관광객의 글이 온라인 커뮤니티에서 화제가 되고 있다.

해당 사건을 접한 이들은 카페 관계자들의 대응을 비판하며 ‘별점 테러’에 나서고 있다.

지난 8일 온라인 커뮤니티에 ‘제주도 카페에서 진상이 되었네요’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왔다.

글을 쓴 A씨에 따르면 그는 카페를 찾던 중 길을 잘못 들어 B 카페 주차장으로 진입하게 됐다.

길을 잘못 든 사실을 알아차린 A씨는 주차장을 빠져 나가기 위해 차를 돌렸으나 차단기가 설치된 탓에 빠져나갈 수 없었다.

이에 A씨는 카페 측에 전화해 “차단기를 열어 달라”고 부탁했다.

하지만 B 카페 관계자 측은 “안 된다”고만 말하고 전화를 끊었다.

A씨는 카페 측의 대응에 화가 났지만 주차장을 마음대로 쓰고 회차한다고 생각할 수 있겠다 싶어 커피 한 잔을 사려고 마음을 먹었다.

카페 안으로 들어서 커피 한 잔을 주문한 A씨에 대한 카페의 반응은 황당했다.

카페 관계자는 A씨가 처음 회차를 위해 차단기를 열어달라고 말한 것을 문제 삼으며 커피를 팔지 않겠다고 한 것.

A씨는 가족들에게 있었던 일을 설명했고 가족들이 카페로 들어와 따지자 카페 관계자는 갑자기 “커피를 안 시켰다”는 말을 하며 글쓴이를 당황스럽게 했다.

이후 언쟁이 계속되자 결국 카페 관계자는 글쓴이에게 주차권을 준 것으로 전해졌다.

해당 글이 화제가 되면서 당시 카페 안에 있던 손님이라고 주장하는 이가 “당시 여자분(글쓴이) 정말 억울해 보였다”며 위로를 하기도 했다.

또 “예전에도 불친절한 것으로 유명했다”는 등의 댓글이 달렸다.

글을 잃고 화가난 이들은 해당 카페 후기글에 1점을 주는 등 ‘별점 테러’를 하기도 했다.

한편 해당 카페 업주는 사회관계망서비스(SNS) 계정을 닫았고 “상식이 통하지 않는 사람과 대화하지 않는다”고 밝힌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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